그래서 다니엘은 궁중대신에게 부탁했어요.
“저희들이 먹고 싶은 음식만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.”
궁중대신은 대답했어요.
“너희들의 건강이 나빠지면 나는 죽임을 당할지도 몰라서 곤란하구나.”
다니엘은 다시 간절히 부탁했어요.
"제발 열흘만이라도 저희들이 먹던 채소와 물만 먹은 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세요.“
궁중대신은 정직하고 착한 다니엘과 친구들을 믿었기 때문에 허락을 해주었어요.
열흘이 지난 후,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다른 소년들과 비교해 보았어요. 그런데 그들의 얼굴은 왕이 내린 음식을 먹은 소년들보다 훨씬 더 빛나고 건강해보였지요.
이렇게 포로생활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지혜롭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답니다.
(단 1:1-2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