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르다와 마리아
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, 나사로 삼남매가 사는 집에 자주 오셔서 쉬셨어요. 그 날도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편하게 앉아서 말씀을 하고 계셨어요.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어요.
한편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잘 대접하려고 몸과 마음이 바빴어요. 그래서 예수님께 불평을 했어요.
“예수님, 모든 일을 저 혼자 하는데 마리아에게 저를 도우라고 해주세요.”
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.
“마르다야, 네가 많은 것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. 마리아는 천국의 복음이 듣고 싶어서 좋은 쪽을 택한 거야.”
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어요.
“맞아, 내가 늘 걱정하던 일들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야, 예수님 말씀을 더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.”
마르다의 깨달음은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해주었답니다.
(눅 10:38-42)